ETF 월배당이 뭔가요?
ETF는 간단히 말해 주식을 여러 종목을 담은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ETF월배당상품은 말 그대로 배당을 월에 한번 주는 것이다. 보통 ETF는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ETF의 배당은 1년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이렇게 기간이 폭이 길게 지급되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이 수요가 주기적으로 현금흐름이 있는 상품을 좋아하다 보니 월배당 ETF상품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이는 물가는 치솟는데 월급은 그대로이기에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현금흐름을 만들기 좋다. 또 부수입을 만들 시간적 여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ETF 월배당에 눈을 돌리고 있다. 또 반대로 은퇴를 하신 분들에게도 유동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기에 좋은 투자상품이다.

월배당 주의해야 할 점
월배당을 살펴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 배당을 제대로 주는지
2. ETF 자체의 가격
우리가 ETF 배당주식을 사면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배당도 제대로 주면서, 주식의 가격도 상승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2025년도에는 배당도 주면서 주식의 가격이 상승되는 상품이 꽤 많았다. 하지만 매번 두 가지 요건이 충족되는 상품만 있을 리 만무하다. 평균적으로 5~6% 배당을 주면서 ETF가치가 훼손되지 않는다면 가장 좋은 상품이라 생각해도 좋다. 5~6%라 함은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지는 것이다. 지금 현시점에 저금리로 배당을 준다면 너무 고마운 금액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눈을 흘릴 수 있는 상품군도 많이 발행이 된다. 예를 들어 월배당 수익률 15% 상품이다. 이런 상품이 있다면 이는 어쩌면 상품의 가치가 훼손되어 가고 있는 상황일 수 있다. 즉 제살을 깎아서 월배당을 주는 꼴일 수 있으니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ETF상품이 꾸준히 우상향 하는 주식이라 생각되지만 원금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월배당 커버드콜이 많은 이유?
한국시장 월배당 ETF는 KOSPI200, KOSDAQ150을 추종하고 있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사실상 수익률이 높지 않다. 지수를 추종하며 배당금을 늘리기 위해서 더 큰 수익이 필요하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커버드콜 상품이다. 즉 콜옵션을 판매하면서 주식을 사는 것이 커버드콜의 방식이다.
커버드콜은 내가 주식 2개를 가지고 있고, 하나의 주식을 미래에 적정가에 판다는 티켓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즉 주식이 계속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하면 커버드콜을 사는 것보다 주식본체를 사는 것이 좋다. 하지만 투자 상황에 따라 나는 월배당의 현금흐름이 있는 게 좋다고 하는 사람은 커버드콜을 하면 된다.
하지만 이때 주가가 계속해서 우상향 할 것 같다는 믿음보다는 이 주가는 미래에도 횡보할 거야 라는 믿음을 가지고 커버드콜을 하면 된다. 내가 주식을 2개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는 무조건 팔아야 된다는 상황이 커버드 콜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상승하면 커버드콜의 주식 하나는 무조건 팔아야 한다. 그렇기에 주가 상방이 막혀있다. 주가가 상승하면 내가 가진 하나의 주식은 수익을 먹지 못한다. 반대로 주식이 떨어진다면 우린 2개의 주식에서 손해를 감당해야 한다. 커버드콜 월배당을 산사람은 주가가 횡보할 때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커버드콜 월배당상품을 사는 사람들은 주식이 횡보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한국 커버드콜의 상품종류
커버드콜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름이 너무 길다. 러시아 소설에 나오는 '세리베니스아르게띠아' 이런 느낌의 상품명이 많은데. 이는 커버드콜 상품에 자신의 정보를 많이 담다 보니 이름이 길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위클리? 먼슬리?
"KBSSTAR 200 위클리커버드콜"을 예로 들어 보겠다.
KBSTAR은 KB에서 만든 상품이다. 젤 앞글자에 회사의 명칭이 들어간다. 그리고 200은 KOSPI200 지수를 추종한다.
그럼 위클리 커버드콜은 뭘까? 위클리는 매주, 또는 격주마다 상품이 정해진 주마다 콜매도를 한다는 뜻이다. 콜매도 프리미엄을 일주일에 한 번을 하면 한 달에 한 번 하는 것보다 우상향인 시장에서는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지만. 항상 시장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기에 위클리라고 해서 위클리라고 해서 배당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만약 배당은 한 달에 한 번으로 하면 먼슬리라는 말이 붙는다.
ATM? OTM?
이번에는 "TIGER200 커버드콜 ATM"을 예로 들어보겠다. 타이거는 한화자산운용사에서 만든 상품으로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이다. 여기서 뒤에 붙은 ATM이 생소하다.
ATM은 AT THE MONEY의 약자로 그 가격이란 뜻이다. 코스피 200 지수에 대한 기초자산의 가격으로 매도를 하겠다는 뜻이다.
내가 콜옵션을 팔 때 얼마만큼의 가격을 붙여서 팔 것인가가. 커버드콜의 주요한 상황이다.
내가 만원 주식이 있다. 그럼 내가 한 달 뒤에 만원에 팔겠다가. ATM이다.
그럼 현재 만원 주식을 내가 한 달 뒤에 만천 원에 팔겠다가. OTM이다.
OTM은 ATM보다 행사가격이 높다. ATM은 행사가격이 시장가격 즉 현재가격이다.

콜옵션을 판매자는 OTM & ATM 무엇이 유리한가?
예를 들어 만원에 판매되는 주식이 있다. 나는 콜옵션 판매자다. 나는 한 달 뒤 이 주식을 팔아서 수수료를 받고 싶다.
이때 ATM 방식으로 팔면 한 달 뒤 주식을 만원에 살 수 있는 티켓을 팔게 되고, 수수료를 천 원을 받는다.
OTM 방식으로 팔면 한 달 뒤 만천 원에 살 수 있는 티켓을 팔게 되고, 수수료를 천 원을 받는다.
그럼 나는 ATM과 OTM 중 어떤 것이 유리한가?
당연히 OTM이다. 왜냐하면 다음 달에 주식이 계속 만원이거나, 만천 원이 되어도 티켓을 사간사람이 행사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 달 뒤 주식이 만천 원이면 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이 편하니 굳이 나에게 티켓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수수료 천 원의 이득을 얻는다.
하지만 ATM방식으로 판매를 한다면, 현재 만원 주식을 한 달 뒤에도 만원에 판매될 것이다. 그럼 만원 주식이 만천 원이 되면 본전이기 때문에 주식이 한 달 뒤 만천원만 되더라도 티켓을 구매한 사람이 행사를 하게 된다.
티켓을 판매하는 나는 한 달 뒤 만원에 판매하는 ATM보다 한달뒤 만천 원에 판매하는 OTM이 수수료측면에서 더 이득이다. 판매자가 만천 원에 판매하는 OTM방식이 더 수익률이 높다. 이유는 티켓을 행사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 티켓가격의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진다. OTM방식의 티켓은 판매자가 많아지니 저렴해질 것이고, ATM은 수요자가 많아지니 티켓가격이 비싸질 것이다.
예를 들면 천 원 하던 티켓값이 ATM 방식으로는 2천 원이 되고, OTM방식으로 500원이 된다. 이방식이 월배당의 논리이다. 그럼 내가 티켓을 팔 때마다 ATM은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OTM보다 ATM의 티켓값의 수요가 많아져서,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티켓값이 높아진다. 티켓을 팔 때 더 비싸게 받을 수 있다. 같은 방식의 커버드콜인 OTM보다 ATM의 분배율이 대체로 높고, 거기에 따른 기대수익률도 높아진다.
월배당할까요 말까요?
사실 월배당은 동전의 양면성이 있는 상품이다. 지금처럼 한국시장의 상승장이라면.. 그냥 주식 본체를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이야기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반대로 하락장이라면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커버드콜이 빛날 때는 주가가 지속적으로 횡보할 때이다. 그러나 아직 나에게 미래의 시장을 읽는 흐름을 알 수 있는 능력이 없기에. 커버드콜의 이 정도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는 것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최선인 듯하다. 모든 투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야 하니 잘 따져보고 매수하길 바란다.
